우드칩은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작은 조각으로 분쇄한 것을 말하는데, 장작에 비해 연료의 자동공급이 가능하고 이동과 저장 방법이 편리하다.
우드칩의 규격과 품질기준
국립산립과학원은 2013년 6월 '목재칩 규격 품질기준'을 고시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우드칩의 크기와 함수율은 이 고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목재칩 규격 품질기준' 에는 우드칩을 '목재연료칩'과 '호그'로 구분하였는데 특성과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별된다.
| 목재연료칩 | 호그 |
형태적 특징 | 비교적 일정한 형상 | 부정형의 목재칩 |
원료 | 산림작업 및 목재가공 중 생산된 원목 및 산림부산물 | 산림 사업 및 임산업에서 생산된 원목 및 산림부산물 |
원료의 제한 | 페인트, 기름 방부제등 화학물질에 오염된 목재 | 페인트, 기름 방부제, 콘크리트 등 물질에 오염된 목재 |
국립산림과학원의 '목재칩 규격 품질기준'은 목재연료칩과 호그를 형태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크기와 회분 함수율, 발열량의 차이로 품질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으나 별도의 등급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드칩을 보일러나 난로에 넣어 사용할 때에는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정용, 난방용 연료로는 목재 연료칩이 적당하다.